개인적으로 문제집은 시나공이 더 좋았음..
완전 쌩초보인데 엄청 자세하게 방법이 나와있어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함수사전?이라고 같이 부록처럼 딸려나온게 있는데 사용방법과 예시를 보면서
개념정리도 할수 있어서 좋았음.
단점이라면 문제집이 좀 작아서 글씨가 잘 안보인다는거..?
이기적 문제집이 눈에 확 잘들어오는 건 있는데 해설이
쌩초보인 나한테는 쪼금 더 불친절했던 것 같다.
그래도 문제집 두권 다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이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좋았음. 두권 다 사면서 모르는거 무료강의 찾아듣고 공부하면 턱걸이라도 합격할수 있지 않을까..
일단 아직 좀 더 공부해봐야 하지만 함수 부분이 진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데
개념 알고나면 수식 입력하고 문제 풀었을때 성취감이 짜릿하다.
(회사 다닐때도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을 여기서 느낄줄은 몰랐음)
그날 배운거 안까먹게 내 방식대로 정리하고 문제 풀고 하니까 처음 완전 외계언어 보듯 했을때와는 다르게
조금이라도 자신감이 붙어서 기분이 좋다.
설령 시험날 떨어지더라도 더 공부해서 다음에 또 도전하면 되니까!!!
일단 해볼 수 있는 곳까지는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처음엔 이런 프로그램이 왜 있나 왜 이런걸 써야하나 했는데
배우면서 느낀거는 사람이 더 편하게 살려고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열받게 하려고 만든건 아니라는 것이다.
보면 볼수록 엑셀(잘 다루기는 어려울지라도)만 이용하면 조금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니까 당장 진로랑
상관이 없더라도 공부하길 잘한것같다.
아예 이런 작업을 안한다면야 모르지만 나는 평소에도
계획을 짠다든가 이것저것 정리해놓는게 취미라서 엑셀 배우고 나니 예전에는 손으로 그렸던 계획표를
엑셀로 적으니까 더 수월하고 계산이 빨라서 좋다.
뭐 기한 내에 작업해야할 일이 있을때 하루에 어느정도의 작업량을 끝내야하는지나
자산관리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게 들리지만 사실 그냥 엑셀에다가 내가 지금 어느 통장에
어느 연금에 얼마가 있는지 정도 적어두고 평균 계산하는것 정도는 한글문서보다 엑셀이 더 편하니까...
아직도 취직 준비중이라 자존감이 떨어질때도 있지만
그래도 난 지금 뭐라도 배우고 있으니까 하면서 자기 합리화 하기도 한다.
물론 또 막상 서류 넣고 전화 안오고 면접에서 연락 안오고 하면
거절당하는 기분이 참 씁쓸하지만...
어쩌겠나 눈 뜨면 아침이고 다음날인데 그냥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살아야지
내 할일 하면서 지나다보면 어떻게든 취업도 되겠지...
특히나 지금은 다같이 힘든 시기이니 어떻게든 으쌰으쌰하면서 힘내야지 별수 없는 것 같다.
아니 뭐 얘기가 이렇게 흘렀지
아무튼 간에 조금이라도 어릴때 두뇌 돌아갈때 배우길 잘한거 같다.
오히려 더 일찍 배울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부루마블 직접 만들기 (0) | 2020.05.11 |
---|---|
[일상] 엑셀-피벗테이블 정리 (0) | 2020.03.25 |
[일상] 엑셀-고급필터 및 깨알팁 (0) | 2020.03.23 |
[일상] 엑셀 개인적으로 헷갈리는 함수 비교 (0) | 2020.03.22 |
[일상] 엑셀 함수 정리 7 (0) | 2020.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