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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스타듀밸리 봄 1년 10일차~~

by 넴무 2020. 2. 28.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스타듀~~~~밸리 리뷰입니닷(급 존댓말)

스팀에서 즐길 수 있는 ★갓겜★

 

이제는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은거 같은데 아직 못해본 분들이 있다면 꼭!!! 강추...

 

 

 

크..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응?

 

 

 

일어나자마자 티비를 켜니 소스의 여왕이 반긴다.

이 티비를 시청해야만 레시피를 습득하고

 

나중에 부엌이 생겼을 때 요리를 할 수 있으니 필수!

근데 공중부양을 하시는데요..?

 

 

 

소테?? 소테가 뭐지 싶어서 방금 급히 찾아봤는데

서양 요리의 하나. 버터를 발라 살짝 튀긴 고기. 치킨소테·포크소테 따위.

라고 한다.

 

음. 패쓰. (귀담아듣지 않아도 되는 tmi)

 

 

 

오 문 밖을 나서니 마니가 고양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아무래도 캐릭터 설정할 때 강아지가 좋냐 고양이가 좋냐 하길래

 

다른 캐릭터로는 강아지를 키워봐서 이번엔 고양이를 기르기로 설정.

(근데 둘 다 할일없이 거닐고만 있어서 뭘 선택하든 눈요깃거리다)

 

 

 

보이죠 마님

마님?? 마니님.

 

혼자 중얼거리면서 비식비실 웃었다가 스스로가 너무 하찮아져서 관뒀다.

아무튼 은근히 고양이를 데리고 가길 어필하는 마니아주머니.

 

 

 

거봐 자기가 키우긴 싫고 나한테 물어본다니까

물론 난 환영이다 껄껄~~~~

한 마리 더 데려와라아아아~!~!!!!!

 

 

 

이름은 무난하게 도박자금.

훗날 사막길 열고 카지노 뚫고 나서 배팅 오지게 땡길 소소한 꿈이 있기 때문에^^

 

근데 생각해보니 젖소나 다른 동물처럼 사고 팔순 없구나....

바보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니가 그저 게임 속 프로그래밍된 npc라는 걸 절절히 깨닫게 해주는 대목.

 

ㅋㅋㅋㅋㅋㅋ쟈근 도박자금~~~

거 상냥하게 부르니 그렇게 이질적일 수가 없다

 

 

 

오늘의 할 일은 일단 수동으로 물을 주고....

트랙터 모드를 깐다면서 또 까먹고 그냥 켰다.

아마 난 안될 거다.

 

 

 

광산으로 향하려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잃어버린 책 발견~

 

근데 이거보단 비밀노트 이런 게 나왔으면 좋겠다.

마을 npc들의 속사정을 아는 건

마치 마늘 까다 한알만 나올 거
그 옆에 숨겨져 있는 작은 한 알이
또 튀어나왔을 때의

그런,,,그런..소소한 기쁨이기 때문..!!!

 

(대충 재미있다는 이야기)

 

 

 

이제 로빈네 집 앞을 지나서~~

 

 

 

광산 도착!

옆에 돌로 막힌 저곳은 드워프가 살고 있지만

딱히 삶에 그리 필요가 되지 않고(광산러가 될게 아니라면)

 

돈으로 살 것들이 마땅치 않아 냅둬도 상관없다.

(자본주의 철학자도 울고 갈 자낳괴 모먼트)

 

 

 

일지에 나온 대로 슬라임 10마리를 잡아다 족쳐야

모험가 길드에 가입시켜준다는 말에

오늘은 신나게 썰어볼 생각이다 ♬

 

 

 

전방에 슬라임 발견!!

다행히 돌이 많아서 애가 뜀박질을 하면서

박치기 하진 않으니 그나마 다행.

넌 그저 내 이 빠진 검에 맞아주면 돼

 

 

 

그러다가 자수정도 발견.!

이거 애비게일이 좋아하는 거잖아..!! 

 

벌써부터 공물 납세할 생각에 광대가 기쁨으로 들썩인다.

킬킬...이걸로 호감도 펌핑해서 방에도 놀러 가야지

 

 

 

소지품이 가득 차서 비록 기력에 도움이 안 되는 꽃이지만...

먹어서 없애치운다.

돈 1000원만 모이면 바로 인벤창 한 줄 늘릴테다.....바들

 

 

 

오 곧 퀘스트를 완료할 기미가 보인다!

 

 

 

그 와중에 10층을 뚫어서 얻는 보상으로

장화를 장착했다.

 

 

 

그리고 슬라임 퀘스트 완료!!

지금 말하고 있는 아저씨(말론)말고

오른쪽에 흔들의자에 앉아서 잠자는 아저씨(길)는

무협지에나 나올법한 무게감 있는 멘트를 치는데

그냥 컨셉충 아저씨구나 하고 무시하면 된다.

(눌러봤자 무쓸모)

 

 

 

마을로 내려와서 쓰레기통을 털려는데

하필 알렉스가 앞에서 지나간다.

(npc앞에서 쓰레기통을 털면 호감도가 떨어지기 때문)

지나가면 털어야지.....

 

근데 사실 쟤랑은 호감도 쌓은 것도 없어서 그냥 털걸 그랬다.

경멸의 눈빛 한번 받고 말지 뭐

 

 

 

주점 옆의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수제 에너지바.

은근 기력이 없을 때 도움이 많이 된다. 

우적스우적스 먹어주고

 

 

 

오옹???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자수정 들고 있는 날

무덤 앞에 있는 애비게일을 만났다.

 

이건 뭐다?

★운...명.....★!

 

 

 

호딱 가버릴 새라 자수정을 주니 나오는 반응.

헤헥...헤헤...헤헿헤/....온니 나도 온니가 최고야....

헤일리: 야

 

 

 

조금 남은 기력이 아까워서

나무를 캐기 위해 집 앞에서 열심히 도끼질 중....

(분명 힐링 겜인데 지나치게 열심히 사는 k-한국인)

 

 

 

앟.

나무 두 그루 캐는데 벌써 탈진...

결국 탈진 바로 직전에 그만두고 집으로 총총총...

 

 

 

집 안에 들어와 보니 나의 쟈근 도박자금이 반겨준다.

허허 귀여운 것 같으니 (할아버지..?)

 

 

 

오늘의 하루 끝!

역시 조자마트 벽지 안 바르길 잘했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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